[길을 찾는 그대에게] Ⅳ.소망을 찾는 이에게 - 생명수 강 흐르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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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5-13 11:15 조회1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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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강 흐르는 사회

 

천사는 또, 수정과 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의 보좌와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와서, 도시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흘렀습니다. 강 양쪽에는 열두 종류의 열매를 맺는 생명 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내고, 그 나뭇잎은 민족들을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 2절).


Then the angel showed me the river of the water of life, as clear as crystal, flowing from the throne of God and of the Lamb down the middle of the great street of the city. On each side of the river stood the tree of life, bearing twelve crops of fruit, yielding its fruit every month. And the leaves of the tree are for the healing of the nations.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면 대부분의 도시는 물 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명의 발상지는 모두 강이 있는 곳에 있었고, 더 거슬러 올라가면 생명은 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때로 강물은 역사의 흐름, 문명의 흐름, 유행이나
가치의 흐름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구약의 한 선지자는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여라.” 외쳤습니다(암5:24). 정의라는 가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꿈꿨던 것입니다.


성경은 생명수 강물이 흐르는 한 빛나는 사회를 그림처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강을 따라 생명나무가 자라 각종 열매를 맺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 “강 하나가 에덴에서 흘러나와서 동산을 적시고, 에덴을 지나서는 네 줄기

로 갈라져서 네 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창2:10). 에덴의 강이 마지막 요한계시록에서 생명수의 강, 사람을 살게 하는 강물이 되었습니다.


근원
강은 발원하는 근원이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에덴에서 흘러나왔다고 했지만, 마지막 요한계시록에서는 어린양의 보좌에서 흘러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생명수가 흘러나오는 근원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세상
과 종교로부터 버림받고 십자가에서 피 흘린 분이 생명수 강물의 근원이었습니다. 성경 속에 나타나는 모든 귀중한 가치들의 근원은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목마른 사람은 다 내게로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에 이른 것과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하였습니다(요7:37, 38).


흐름과 변화
흐르는 강물은 어떤 변화를 가져옵니다. 강 주변에 아름다운 굴곡이 생기고, 닳고 깎이어 기이한 모습을 한 바위도 나타납니다. 에덴에 흐르는 강물 속에서는 금과 보석이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창2:12). 그 보석들이 최종적으로 요한계시록에 새 예루살렘이라는 도시를 건축하는 재료가 됩니다. 의미로 본다면 생명수 강이 흐르는 곳에서 변화가 생기고, 귀중한 가치들이 나와서, 그 가치들이 우리가 살게 될 마지막 완전한 사회를 이루는 재
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흐름 속에 있는지에 따라서 우리 인생에 쌓이는 보화, 즉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패션의 유행 속에서 우리는 자주 새 옷을 갈아입게 되고, 자본주의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돈을 벌지 고민하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의 흐름, 자기 죽음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예수 생명의 흐름에 적셔지면, 우리는 그분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사람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물가의 생명나무
물가에 나무가 자라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 당연한 모습입니다. 생명수 강 양쪽에 생명나무가 있어 달마다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본래 사람은 생명나무 열매를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생명나무 열매는
하나님의 생명과 성품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사람을 사람 되게 하고,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양식입니다. 생명나무 열매는 먹어서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속에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분 인생에서 하나님의 생명이 자라 우리가 먹고 누릴 수 있는 하나님 성품이 나왔는데, 이것은 그가 십자가를 진 결과였습니다. 그의 성품을 누리는 것이 생명나무 열매를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에 “이
기는 사람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신 것입니다.


치료하는 잎사귀
나뭇잎은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에서 생깁니다. 잎이 귀한 약재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떤 식물은 뿌리와 잎과 열매 모두 하나도 버릴 것이 없이 유용한 약재가 되는 것도 있습니다. 생명강물에서 자란 생명나무는 잎사귀
까지도 치료하는 귀한 약재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생명의 흐름 속에서 겪게 되는 인생의 모든 과정들은 하나도 버릴 것 없이 사람을 치료하는 일에 쓰인다는 것입니다. 내게 있었던 아픔과 실패와 부끄러움과 지나간 어떤 일도 누군가를 살리는 약재가 된다면, 참으로 완전한 쓰임이 되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회는 내 삶의 일거수일투족 하나도 버려지지 않고 완전하게 쓰여지는 곳입니다.


낮은 곳을 향하여
강물은 낮은 곳을 향하여 흐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역시 낮은 곳을 향해 흐릅니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흙으로 지으셨으며, 왜 이스라엘을 택하셨을까요? 예수님의 계보에 나오는 여자들, 시아버지에게서 아들을 낳은 다말, 민족을 배반한 기생 라합, 저주받은 민족 모압 여인 룻, 불륜의 밧세바……, 왜 이런 사람들이 예수의 조상이 되었을까요? 모든 것은 은혜가 흘러오는 물길이었고, 예수가 우리에게 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천국의 모든 좋은 것이 가난한 자의 것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아름다운 사회에서는 낮아지는 것이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세상 사회에서는 서로 높아지려 하다가 바벨탑 꼭대기에 오른 사람들처럼 분열되지만, 이 사회에서는 은혜가 필요한 사람으로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와 살기 때문에 분열할 일이 없습니다. 사람을 살리려 할 때마다 자기 인생의 보석 상자에서 자신의 고난과 약함과모욕과 수치까지라도 꺼내어 사람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는 것입니다. 이 사회는 목마른 사람은 누구든지 와서 값없이 마시도록 항상 문이 열려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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