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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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회 작성일18-10-13 13:47 조회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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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2018.10.14.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23편은 가장 사랑받는 시편 가운데 하나이다. 표현의 아름다움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 체험의 풍성함 때문이다. 다윗은 말째 아들로 가족의 무시, 사울 왕의 핍박, 전쟁 속 생사의 갈림길, 인생의 다양한 고난을 지난 후 목동으로서의 생활을 회상하면서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표현하고 있다.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78:70-72). 예수님 역시 자신을 선한 목자로 비유하셨다(10:1-15).

 

(1) 여호와는 나의 목자

이것은 왕으로서의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 고백이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실 때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다. 부족함을 느낀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을 떠났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9:36).

 

사람은 다 내 뜻대로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로마서에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1:28) 하셨다. 그것은 머리 없는 몸통이 몸부림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인생은 목적을 가지신 하나님을 만날 때 비로소 존재의 안식을 경험하게 된다. 양의 일생은 목자의 손에 달렸다. 목자가 인도하는 길이 양의 운명이 되는 것이다.

 

(2)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

양에게는 풀과 물이 좋은 환경이고, 우리에겐 주님 자신이 푸른 초장이고 쉴만한 물가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을 누리는 것이다. 십자가 안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누림이 되고 거기서 행복한 관계가 발생하게 된다.

 

(3) 자기 이름을 위하여

누림의 결과는 혼이 소생하는 것이다. 삶에 기쁨, 만족, 의미가 생기니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율법적인 말은 힘을 들여 살게 하지만, 생명의 말씀은 그렇게 살 수 있는 힘을 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걸린 사람들이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말씀하신 것같이 하나님의 이름, 새예루살렘의 이름, 예수의 이름이 새겨질 사람들이다(3:12).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불신하고 원망했지만, 자기 이름을 위해 사하셨다(32:11-14, 14:11-20). 자기 이름이 걸렸기에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이다

의의 길은 그리스도께로 가는 길이다. 죽고 다시 산 그리스도의 인격 안으로 인도하신다는 말이다.

 

(4)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죽음의 그늘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는 고백이다. 골짜기를 지날 때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가지만, 주님이 지나가신 길을 내가 가고 있다는 사실이 두려움을 벗어던지게 한다. “당신이 여기에 머무셨구나! 주님도 이 자리를 지나가셨구나!” 이런 고백을 하게 된다. 나의 전 인생길을 주님이 먼저 가시고, 이미 가신 그 길에 포함된다는 것이 축복이다.

 

(5)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5절부터 주님의 이미지가 목자에서 집주인으로 바뀐다. 원수에게 쫓기던 사람에게 피난처가 되시고, 그를 만족케 하시고, 존귀케 하신다. 적 앞에서 잔치를 베푼다는 것은 세상이 모르는 승리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기름을 머리에 바르는 것은 귀한 손님에게 하는 팔레스타인 관습이다. “내가 당신을 즐거워합니다.”하는 표시이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말은 고난과 축복의 이중적인 의미이다. 고난이 넘치는 곳에 위로도 넘친다(고후1:5). 동전양면처럼 고난을 뒤집어보면 축복이 된다는 것이다.

 

(6) 선하심과 인자하심(헤세드)이 나를 따르리니

2~6절은 하나님의 인도를 경험하는 다섯 단계로 볼 수 있다.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가 되시고,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인생의 과정을 거치셔서 죽음의 그늘 골짜기에서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나를 기뻐하고 존귀히 여기시는, 이런 인격적 경험이 내 일생을 통해 따를 것(나타날 것)을 신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의 집에 거하는 것이고, 주의 집이 되는 것이다. 일생의 모든 과정이 주의 아름다운 손길로 가득 채워진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거하는 집이다. 뒤돌아보면서 선하신 목자의 손길에 이끌려 왔고 한 순간도 당신이 이끄시지 않은 순간이 없음을 깨달을 때, 이미 주님의 성품으로 가득 채워진 집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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