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을 탓하랴! 오는 세월을 막으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 영식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2-06 16:02 조회226회 댓글8건

본문

거침없이 도도히 흐르는 물도 물리적인 장치로 막고 저수(貯水)할 수 있지만

세월의 흐름은 막을 장사가 없습니다.  

어느 듯 12월, 대망의 2018년을 여는 여명(黎明)의 빛이 비추인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마지막 석양의 산마루에 서서 지나온

세월의 발자취를 돌아 보게 됩니다.

 

살아온 지난 한 해의 삶속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은혜도 많았습니다.

야고보는 우리의 인생을 표현하기를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4)고 하였습니다.

 

어떤 시인은 인생을 하루의 시간과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젊은 시절은 낮과 같고,늙은 시절은 저녁과 같다”

1년을 한 생애의 과정으로 비유한다면 봄은 소년 시절이요, 여름은 청년시절이요,

가을은 장년의 시절이요, 겨울은 노년기이며, 황혼기입니다.

세네카는 “인생은 짧은 이야기와 같다. 중요한 것은 그 길이가 아니라

값어치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극히 짧은 인생을, 주어진 세월을 얼마나 가치있게 보내면서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을 헬라어로 말할 때 “크로노스(chronos)","카이로스(kairos)"

,"아이온"(aion) 세 가지로 말합니다.

크로노스는 객관적인 시간으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을

말합니다.

카이로스는 주관적인 시간으로 가치를 창조하는 시간, 은혜속에 사는 시간으로

바꾸는 것입니다.행복한 시간, 귀하게 보내는 시간, 선한 일을 하는 시간으로

바꾸어 가면서 주님의 은총속에 사는 시간입니다.

아이온은 세상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보낸 자에게 주어지는 영원한 시간입니다.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시간이 영원히 보장되는 시간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의 세월을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우리는 무슨 목적으로

살았느냐는 질문을 자신에게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다운 가치와 목적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이 가치 기준과 목적이 바로 서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 가치 기준과 목적에 따라 생의 의미와 가치관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고후5:15)고 말합니다.

톨스토이는 “인생의 목적이 자기 안일과 행복에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순간 견딜 수 없으리만큼 모든 것이 무의미하여질 것이다.

그러나 그 반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을 목적이라고 생각하여 보라.

그 순간 인간은 영구한 희열을 느끼게 될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하나님이 허락하여 주신 전세 기한이요,생명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재산도,자녀도,직장도,사업도 모두 다 내것이 아니요, 언젠가는 끝이 옵니다.

욥은 재산과 자녀를 모두 다 잃어 버리고 “주신 자도 여호와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고백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이 나은 후에 읊은 시입니다.

“오늘 이 몸이 당신을 찬미하듯이, 살아 숨쉬는 자만이 당신을 찬미하옵니다.

나도 한 아비로서 자식들에게 당신의 성실하심을 알리겠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구해주신 이는 당신 이옵니다.

우리는 한평생 여호와의 전에서 거문고를 뜯으며 노래하겠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고백입니까!

사도 바울이 고백한 것처럼

 

“우리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7-8)고 하는 고백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사는 목적을 알아야 하며,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바로 알아야 때 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으로 부터 위탁받은 시간과 재능과 물질의 모든 은사를 인하여

심판을 받아야 할 청지기임을 가는 세월과 오는 세월의 시간의 교차로에서

냉철하게 심비(心碑)에 새겨야 할 시간입니다.

 

댓글목록

강길호님의 댓글

강길호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는 목적,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기 위해 오늘이라는 주어진 크로노스 24시, 4계절, 1년의 세월은 흐르고 간다. 인생도 그 흐름안에 간다. 신속히 날아간다. 가치와 목적을 위해 크로노스의  시간 때에 세월을 아껴 카이로스의 기회를 잡고 가치를 창조하는 은혜의 시간으로 살자! 인격자로 참사람의 위치에서 하나님 형상으로 永生을 살면
슬픔도, 고통도, 괴로움도, 눈물도 없는 아름다운 시간이 영원히 보장되는 아이온의 삶이 될것입니다.로 가슴에 와 닿네요 아멘입니다. 시간과 재능 재물을 허비하여 참 가치와 목적으로 바꾸어 살자!

조강령님의 댓글

조강령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이말씀이 나자신으로 내인생으로 참 와닿아요.
주님안에서 이런경험을 해왔고 또 이렇게 말씀안에서 흐름안에서 관계안에서
더욱 경험하면서 살아가는것만같거든요.
주를 향한 열심 충성 내모든 기대와 소망 야망...
내가 이랬고 저랬던 모든것들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시간 재물 물질... 모든것이 심판받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만, 그위치만
주님의 이루심, 하늘로부터의 전적인 은헤만 남아있을뿐 정말 아무것도 없는것같거든요.
아, 나는 정말 한줌흙, 죽은자일뿐이었구
그자리를 한치도 벗어날 수 없군요.
정말 여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먼지티끌.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구나... 더욱 발견케되어져요.
헌데 무엇도 아닌 그자리에서
살아있고 항상 현재적인 이흐름, 현재적 주님만,
당신의 나라를 갈망하시는 주님의 필요만
모든것의 모든것으로 남네요.
아멘, 주예수여오시옵소서... 할렐루야~~

참, 우석오빠간증읽으면서 빼먹은것이 생각나서 옮겨보아요...
이럼이런대로 저럼저런대로
이런저런 우리들의 모든것들이 다 살아나고 가치있고 소중하게 쓰여지는 이곳.
주님안에서 모든것에대하여 감사와 찬송만 남구
정말 아무할말이 없어지네요.
더 더할것도 뺄것도 전혀 없어보이구
모든것이 내려놓아지네요... ㅎㅎㅎ
보기에 심히 좋아보입니다~~

노성준님의 댓글

노성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님~
가는 세월, 오는 세월의 체감도 느낄 여유도 없이,
어느 듯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하신 우리 주님의 은혜로우심만이,
하늘의 태양같고 밤에 보름달 같이 선명합니다.
형님과 함께 이 멈출 수 없는 전진을 하는 것이 심히 기쁩니다.

강길호님의 댓글

강길호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과 재능과 재물 뿐 아니라 이 땅의 한푼 한톨도 가지고 갈수 없다. 인격이 성장한 만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참된 가치와 내목적이 아닌 하나님의 가치와 목적만을 위해 내게 주어진 시간 재능 재물 이 땅의 모든 것을 허비하여 바꾸어 살면 다시 말해 사랑하며 살면 그것만 가지고 간다. 성육신된 몸만큼 별의 영광 달의 영광 해의 영광으로 간다. 따라서 현세가  중요하고 오늘이 중요한 것이다. 허송세월은  한번 가면 돌아오지 않는다. 크로노스나 카이로스나 아이온이 다 중요하다. 어떻게 사느냐가 결정타인것 같다. 모든 답과 대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교회의 연합안에 있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내는 것 실재가 더 중요함을 배운다.

최종적 사회의 이상을 제시하는 대구교회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헐티로 1280(용계리 205번지) 전화:053-768-3900 팩스:053-767-3900

Copyright(C) 1997~2018 DAEGU CHURCH All rights reserved.